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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싱겁게 먹기, 건강한 생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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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23 12:24 조회2,9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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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싱겁게 먹기, 건강한 생활의 시작

소금은 사람이 생명을 이어가는데 꼭 필요한 음식이다.
천일염 밖에 없던 오랜 옛날에는 소금이 귀한 존재였기 때문에 월급을 소금으로 주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월급을 뜻하는 샐러리(salary)의 어원도 솔트(salt, 소금)에서 기인한 것이다.

과거의 소금이 이렇게 귀한 존재였지만, 지금은 “천덕꾸러기” 신세이다.
이미 우리의 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소금이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했던 순간을
넘어서 이제는 생명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소금은 꼭 필요한 존재이고, 항상 우리에게 해만 끼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가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나트륨 과잉섭취가 문제이다). 
 
생황 속에서 실천하는 나트륨 줄이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국, 찌개, 탕 종류의 국물은 가급적 적게 먹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먹는 김치찌개 1인분(400g)에 포함되어 있는
나트륨 함량은 약 1,900mg이었으며, 된장찌개 1인분(400g)에는 약 2,000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남김 없이 먹는다면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거의 다 먹게 되는 셈이다.
따라서 국 • 찌개 • 탕 등의 국물 음식은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하며 작은 그릇에 담아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이 뜨겁거나 매운 맛이 강하면 입맛이 둔해져 간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짜게 먹게 됨으로 약간
식은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다.
 
2. 염장식품 적게 먹기
김치는 우리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12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의 주요 급원식품을 순서대로 나열한 결과 각종 김치가
중 •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소금을 첨가하여 저장성을 높인 김치류 • 장아찌류 • 젓갈류 등의 염장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3. 추가 양념 줄여먹기
앞에 표에 제시된 것처럼 각종 소스나 양념장의 재료에도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저염 간장 • 저염 된장 • 저나트륨 소금과 같이 저염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저나트륨 소금은 나트륨이 적은 대신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신장기능이 저하되거나 혈액 내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칼륨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저나트륨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할 경우 체내 혈중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호흡곤란 • 심장마비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종 죽염은 소금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소금 대신 죽염을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죽염은 일반적으로 소금을 대나무통에 넣고 고온에서 여러 차례 구운 것으로 이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유익한 성분만 남는다고는 하나 나트륨이라는 성분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나트륨이 고온에서 어떤 화학적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4. 간식으로 채소, 과일, 우유 먹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우유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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